우키시마호 사건



김준혁 교수 페이스북 글


<참으로 가슴 아픈 글을 읽고 페친 님들과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오펜하이머가 만든 원자폭탄 두 방에 항복을 선언한 일제는 패전 후, 자국에서 일어날지도 모를 재일 강제 징용 노동자들의 폭동을 우려해 이들을 부산으로 송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에 따라 1945년 8월 21일, 조선인 강제 징용 노동자와 가족들 8,000여 명을 태운 4,740톤급 일본 해군 군함 우키시마호가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토항을 떠나 출항했습니다. 


지긋지긋한 전쟁과 살인적인 노역을 끝내고, 그리운 고향 땅을 밟는 꿈에 부푼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향하던 우키시마호는 돌연 방향을 돌려 일본 중부 동해 연안에 있는 마이즈루항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배에 타고 있던 해군들이 보트를 타고 빠져 나온 뒤, 갑자기 거대한 폭음이 터지며 배가 폭발했고 두 동강 난 우키시마호는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역사상 가장 잔혹한 반인륜적 폭침사건, 우키시마호 사건입니다. 


사건 발생 후 일본은 미군이 부설한 기뢰와 충돌해 침몰되었고, 조선인 승선자 3,725명 중 524명이 사망하고 수 천명이 실종됐다고 축소 발표했지만, 당시 목격자들은 배의 내부에서 폭발음이 터졌고 1만 명이 넘는 조선인이 승선해 사망자는 8,000명이 넘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우키시마호 사건은 부산항에 입항시 신변에 위협을 느낀 일본군들이 미리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한 자폭 사건임이 여러 정황으로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사망한 조선인들의 대부분은 일제에 끌려와 강제 노역으로 노예처럼 연명하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인데요, 광복의 기쁨과 귀향의 환희를 채 느끼기도 전에 떼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우키시마호 사건을 최초로 다룬 영화 <아시안 블루-우키시마호 사건>이 일본에서 제작돼 1995년 개봉했고요, 1999년 북한에서 <살아있는 령혼들>을 제작하였고 한국은 김진홍 감독의 <우키시마호>가 제작돼 2019년 9월 조용히 개봉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 진상 조사나 공식 사과는 커녕 관련 자료조차 공개하지 않고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1945년 8월 24일은, 강제 징용됐던 우리 선조들, 수 천명의 목숨이 부산항으로 귀향하는 길에 우키시마호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은 날입니다. 


이렇게 비통한 역사를 안고 있는 날, 8월 24일에 일본 정부는 또 그 바다에 핵폐수를 방류할려고 하네요. 


절대 반성하지 않는 일본, 방류를 방조하고 지지하는 한국의 대통령이란 작자와 그 끄나풀들 


8월 24일은, 차디찬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우리 선조와 지금 이 땅에서 울분을 토하며 사는 후손들 모두가 분노하고, 역사의 죄인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는 뼈속까지 새기는 날이 될 것입니다.


1945년 8월 24일은, 일본에 강제 징용됐던 조선인 노동자와 가족을 태운 배가 부산항으로 향하던 중 폭발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낸 우키시마호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https://www.facebook.com/jhkim1789/posts/pfbid02jQBTuPBaJC6hqm5XzrCDBTVY1GVwBMhLDXayLJKtHuC8gaS9Ab5bYGRr1cqB2i7Rl


#우키시마호 #일제강제동원 #일본 #폭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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