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조정식 사무총장 동반 사퇴



[속보]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조정식 사무총장 동반 사퇴 / 경향신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50888?sid=100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이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가 지도부의 논의, 요청, 설득과 다른 방향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시간부로 원내대표단은 총사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조정식 사무총장과 사무총장 산하 정무직 당직자들도 모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격론을 벌였다. 친이재명(친명)계 의원들은 가결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은 책임이 박 원내대표에게 있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은 ‘당 지도부 책임론’으로 맞섰다. 한 의원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은) 원내대표 책임이 아닌 지도부 책임”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 재선 의원은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약속을 파기하고 말을 바꾼 책임을 왜 원내대표에게 지우나”라며 “지도부가 이 사태에 책임지고 총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속개한 의원총회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오늘 지도부의 결정과 다른 표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원회의 직후 속개한 의원총회에서 또다시 고성이 오고갔다. 한 초선 의원은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다들 화가 많이 나 있는데 이럴수록 냉정하게 가야 한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지도부가 상의해서 앞으로 로드맵을 짜야 한다”며 박 원내대표 사퇴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의원들 사이에서 감정싸움도 벌어졌다. 김상희 의원은 의원총회장 밖에서 김종민 의원을 향해 “그러면 박살나지. 우리를 존중을 좀 해달라”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과 김정호 의원은 서로 툭툭 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김종민 의원이 “그렇게 말하지 말고”고 했고 김정호 의원은 “당신이야말로 그러지 마”라고 격하게 반응했다. 홍익표 의원은 의원총회장을 나오면서 “나 탈당 선언할 거야”라고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녹색병원에서 단식 22째인 이 대표를 찾아가 ‘통합적 당 운영’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이 대표는 “통합적 당 운영에 도움되는 기구가 필요하다면 만드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해 이 대표와 비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 중재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 대표가 궐위하면 원내대표가 대표의 직무를 대행한다. 원내대표도 없다면 전당대회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최고위원이 승계한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최고위원은 정청래 최고위원이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당분간 공백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새 원내지도부를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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