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기 추모대회' 불참 박희영 용산구청장‥주말새 뭐했나 봤더니






"유족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추모 관련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고 지역행사나 모임에는 참석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겨냥한 반대 집회를 열던 하나로회 배웅

이태원 참사 때 시신들을 안치했던 장소에서 탁구대회 열고 먹자판 벌여... 


'1주기 추모대회' 불참 박희영 용산구청장‥주말새 뭐했나 봤더니 / MBC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08576?sid=102


유튜브 - https://youtu.be/Ej5E254GgZI


◀ 앵커 ▶

어제 국민적 애도 속에 진행된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대통령의 빈자리도 컸지만, 사고 현장의 관할 지자체 장인 박희영 용산 구청장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넉 달 전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공개 행보는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요.


'유족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겠다'는 이유라고 하는데, 이게 진심인지 의심스러운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구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그제(28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하나로 산악회'라는 단체의 전세버스 앞에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민(음성변조)]

"눈에 익어서..이렇게 봤더니 박희영 구청장이더라고요.. 분위기 너무 좋았죠. 너무 반갑게 맞아주면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현장에 나타났던 겁니다.


지역 친목단체인 '하나로회'가 행사를 떠나자 직접 나와 배웅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단체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겨냥한 반대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또, 이곳에 오기 약 30분 전쯤 지역의 한 성당을 찾아, 야유회를 떠나는 신도들에게 인사를 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친목 단체들의 행사가 많은 주말 아침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정작 이튿날 1주기 추모대회 등 최근 진행된 참사 관련 어느 일정에도 박 구청장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넉 달 전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박 구청장은 '두문불출'하다시피 했습니다.


"유족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지역 행사나 모임 등에는 발길을 끊지 않았던 겁니다.


[서울 용산구민(음성변조)]

"다목적 체육센터가 있어요. 1년 전 (참사 때) 시신들을 막 이렇게 (안치했던).. 거기에 탁구대회인가 그런 걸 했었대요.. 국회의원하고 쫙 와서 먹자판을 벌이면서 축하한다고.."


용산구 관계자는 "소규모 일정이나 민원성 만남에는 일부 응하고 있다"며 이 날도 "산악회 요청으로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취재진은 오늘 박 구청장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이태원참사1주기 #박희영 #용산구청장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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