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에서 빠져나갈 궁리만 했던 박희영 용산구청장



[단독] 박희영 구청장 "나는 신이 아니다" 해명‥이태원 수사기록 1만 2천쪽 분석 / MBC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0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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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주최자 없는 행사‥대비하면 직권남용"


박희영 구청장은 구속된 직후인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도 줄곧 다양한 이유를 들어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축제는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도 없었고 지역 축제가 아니기 때문에 안전 관리 계획도 수립할 필요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참사 이틀 뒤 MBC 카메라 앞에서 "핼러윈 데이는 축제가 아니라 일종의 '현상'"이라며 주최자가 없기 때문에 관리 책임도 없다는 입장에서 한발도 움직이지 않은 겁니다.


박 구청장은 또, "인파 관리나 군중 통제는 경찰의 업무"라고 책임을 떠 넘겼습니다. 그러면서 "권한도 없는 자신이 대비를 하는 것이 오히려 직권 남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청장인 자신이 경찰 업무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에 나서면 범죄라는 주장입니다.


검찰 진술에서 박 구청장이 인정한 건 법에 정해진대로 자신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이란 점 단 한 가지였습니다. 검사는 재난관리 책임자라면 지역 특색을 반영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박 구청장은 12가지 이유를 들어 부인했습니다.


■ 12가지 방어논리 내세운 박희영 "나는 신이 아니다"


수사 검사조차 답답했던지 "아무 준비한 것도 없고 부구청장에게 대비 현황을 확인하지도 않았는데 잘못한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박 구청장은 "나는 신이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들도 사고가 날 줄 몰랐기 때문에 온 것 않았냐", "제가 신도 아니고 어떻게 예측을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는 예측을 했나, 언론이 기사를 쏟아낼 때 예측을 했냐"며 억울하다는 취지로 진술을 이어갔습니다.


사건 당일 재난상황실을 겸해야할 당직실 직원들은 박 구청장 지시로 사고 발생 시점까지 집회 전단지를 수거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용산구청에 사고 발생 사실을 5차례 전하려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박 구청장은 "자신이 알았으면 뛰쳐 나갔을 텐데,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런 건지 안타깝다"고 진술했습니다. "자신은 몰랐다"며 책임을 직원들에 돌리고 "자신은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가족들을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기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만나서 위로를 하겠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이태원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국민의힘 #수사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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