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언론의 경고 "한국의 민주주의, 걱정된다"




미국 유력 언론의 경고 "한국의 민주주의, 걱정된다" / 아이엠피터뉴스

http://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188


조국 전 장관이 "미국 유력 언론의 경고"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외신 기사를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은 10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뉴요커>의 기사를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미국 유력 언론의 경고"라는 짧은 멘트를 남겼다. 


<더 뉴요커>는 '부식되어 가는 한국의 민주주의, 걱정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언론사 압수수색과 야당 정치인과 노동계에 대한 검찰 수사를 언급했다. 


최경영 KBS 기자도 페이스북에 <더 뉴요커>의 기사를 캡처한 뒤 내용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최 기자는 "이 칼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이후 상황을 드라이하게 나열하면서 MBC나 뉴스타파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언론자유 탄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막상 읽어보면, 다 모아놓으니 드라이하기보단 아니 뭐 이런 사람이 미 최우방 민주주의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됐지라는 느낌이 들도록"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특히 제 얼굴이 붉어진 부분은 (제가 우리나라 우리 정부 비판해도, 남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비판하면 좀 기분이 나빠지잖아요) 인권 탄압하는 인도나 베트남과 한국을 같이 놓으면서, 미국의 우방이지만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80년대로 돌아가는 한국을 미국 정부가 그대로 놔둘거냐라고 질문하는 마지막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더 뉴요커>는 인도의 모디 총리의 카슈미르 자치권 철회와 언론 검열, 베트남 트엉 주석의 언론·시민사회 탄압과 환경운동가 체포를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도 과거 독재시절로 되돌리는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 뉴요커> 기사의 핵심은 왜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가 독재 성향의 나라와 지도자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지 않고 오히려 환영하느냐였다. 결국, 이 말은 윤석열 정부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로 부적절하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이 "미국 유력 언론의 경고"라며 <더 뉴요커> 기사를 공유한 이유도 윤석열 정부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우회적인 비판으로 볼 수 있다. 


■ 케빈 그레이 영국대 교수 "뉴요커가 압수수색 당할 것 같다" 


케빈 그레이 영국 서섹스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10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 뉴요커> 기사를 공유하면서 "뉴요커가 압수수색 당할 것 같다"는 멘트를 남겼다. 윤석열 정부가 자신을 비판한 MBC와 뉴스타파를 압수수색 했던 것처럼 해외 언론도 윤 대통령을 비판하면 탄압할 수 있다는 영국식 유머인 셈이다. 


케빈 그레이 교수는 지난해에도 "윤석열(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이 대학생들에게 ‘육체노동은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사람이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우울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당시 윤 후보는 "아프리카 발언은, 우리가 1960년대에 단순 노동으로 가발을 만들어서 해외에 수출하지 않았나. 이제 양질의 일자리라는 건 기술로 무장돼 있어야 한다. 대학생들이 첨단과학, 컴퓨터 이런 데 관심을 갖고 역량을 갖추는 게 좋지 않겠냐는 뜻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케빈 그레이 교수는 지난달 6일에는 기고문을 통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자신의 친미, 친일 성향에 대한 비판을 공산주의 반국가 세력이라고 암시했다"며 "정치적 효과는 모르겠지만 한국 정치의 양극화는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The New Yorker 기사 원문

https://www.newyorker.com/news/daily-comment/the-worrying-democratic-erosions-in-south-korea


조국 장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ukcho/posts/pfbid02ywdhNNm7o4EDJXYxHd1JfT66cthQ7ALftLckAxEea7a1tmhafbLu9Z6cp1fn33JUl


최경영 기자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yungyoung.choi.7/posts/pfbid0j47M16yJcLy5jnMFnVPBL75hBtyKUW4dEXZXXftK5vMykQ3v8PiVkuGPiBjKYzutl


Kevin Gray 교수 트위터

https://twitter.com/DrKevinGray/status/1708447426942771279


#더뉴요커 #윤석열 #매국노 #독재 #언론탄압 #민주주의파괴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거짓선동, 가짜뉴스 타령하며 국민을 기만할 셈입니까?

이진동 차장 등 제 식구 감싸려고 비화폰 수사 막는 검찰, 특검이 답입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더 이상 거짓 주장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