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서울의 봄, 빼앗긴 촛불혁명
[서라백 만평] 빼앗긴 서울의 봄, 빼앗긴 촛불혁명 /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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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치밀한 구성이나 배우들의 열연이 요인일 수 있겠지만, 가까운 현대사의 아픔을 곱씹게 하는 그 무엇이 작용했으리라. 소금 뿌린 상처를 다시 들쳐야 하는, 그 안타까움과 울분을 상기해야 한다.
다수의 커뮤니티에 올라온 누리꾼들의 감상평에는 공통점이 읽힌다. 나도 모르게 절로 욕지거리가 튀어나온다는 것이다. 영화 속 전두광(전두환)의 만용, 이를 저지해야 할 군 지휘부의 우유부단, 무력한 당시 대통령 등의 모습을 보고 험한 말이 안 나오면 이상하다. 어느 평론가의 지적대로 "군복(법복)에서 양복으로 옷만 갈아입었을 뿐" 독재와 폭압은 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적폐를 몰아낸 아름다운 촛불 혁명은 피가 낭자한 칼부림에 다시 스러졌다. 그리고 쿠데타 주역들은 추종세력들 거느리며 활보를 하고 다닌다. 백주대낮 서울 한복판에 반란수괴 전두환을 기리는 추모제를 여는가 하면, 검찰정권의 행동대장과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는 게 가문의 영광인 사람도 있다. 이런 추악하고 더러운 역사는 제발 도돌이표를 찍지 말았으면 한다.
#서울의봄 #전두환 #윤석열 #매국노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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