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구실로 추모의 기억과 과정도 생략해 버렸습니다.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글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구실로 

추모의 기억과 과정도 생략해 버렸습니다.’


눈 앞에 아른거리는 

스무살 갓 넘긴 해맑은 얼굴을  

더 이상 만져 볼 수도 없고    

눈부시게 밝고 창창했던 

딸의 꿈을 함께 꾸어 볼 수도 없이 고통의 나날을 견디어 내고 있는 

한 아버지가  


얼마 전 서울 시청앞 미사 중 

신부님의 입에서 

딸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비로소 하나의 인간으로 실재한 것 같아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천주교 수원 교구 시국미사에서 

고 최유진 양 아버지의 

통한의 연대사를 들으며 미안했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누가 왜 얼마나 죽었는지 

누가 그 죽음을 방치했는지   

국민의 이름을, 

국민의 죽음의 이유를 

권력의 횡포로 기억에서 지운다면 

나라가 생지옥이고 

불의 그 자체인 것입니다.

유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치적 박해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편을 갈라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권력의 횡포를 묵인하고 방조한다면 


길거리의 불의를 지적하고 응징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에도 어긋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민주 시민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https://www.facebook.com/choomiae/posts/pfbid02XkDMHwqZgyc8n5qXs3TNKuncQMVgAeQhSP1QSmR4p5zzn88CjrP7yduNhmBa8kjcl


#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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