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KBS 사장 "앵커 기습 교체? 점검 지시 내렸을 뿐"
송요훈 MBC 기자 페이스북 글
경찰서 출입하던 사건기자 시절에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베테랑 형사에게 직접 들은 얘기.
노태우 정권 시절에 '범죄와의 전쟁'으로 지금도 이름을 대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조폭 두목이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 후에 중간보스 한 명이 대낮에 자기가 운영하던 나이트클럽 앞에서 치명적인 테러를 당했다.
전말은 이러했다. 조폭 두목이 수감된 이후 중간보스들이 조직을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두목에게 면회를 왔는데, 한 명은 면회를 오지 않았다. 그는 두목이 아주 오래 감옥에 갇혀 있을 것이고 조직은 와해될 거라고 보고 자기가 관리하던 나이트클럽을 꿀꺽하고 면회도 가지 않았다고 한다.
수사를 해보니 여러 정황은 두목을 향하고 있었고, 살인 교사 분명한데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면회 온 중간보스들에게 '00이는 잘 지내냐? 요즘 얼굴 보기가 힘드네'라고 했는데, 그 말은 배신자를 응징하라는 지시였다. 그러나 조폭 두목은 궁금해서 물어봤을 뿐 보복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잡아떼더라는 거다.
그 베테랑 형사는 살인 교사가 분명한데, 살인 교사로 처벌하지 못한 게 너무도 화가 났고 그때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사후 뇌물이니 제3자 뇌물이니 경제공동체니 잘도 만들어내는 머리 좋은 검사들에게 부탁했다면 포괄적 살인 교사라는 것도 창조할 수 있지 않았을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박민이라는 살구빛 신문 출신의 뼛속까지 친윤 기자가 공영방송 사장으로 낙하되자마자 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진행자들이 숙청되듯 우수수 날아가는데, 사장이라는 자는 점검하라고 했을뿐 교체나 폐지 지시를 한 적이 없단다.
그 기사를 보고 '00이는 잘 지내냐? 요즘 얼굴 보기 힘드네' 했다던 그 조폭이 떠올랐다.
https://www.facebook.com/songyoh/posts/pfbid02pSFu8T8Afwt3FLuCj7JHD178yQYsphiGAqr5RaoizZjySX1VzZosJLEMSRLPEhHWl
■ 박민 KBS 사장 "앵커 기습 교체? 점검 지시 내렸을 뿐" / 이데일리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5619483
박민 KBS 사장 대국민 기자회견
대규모 인력 교체 이유에 “KBS의 경영 원칙 흔들렸다고 느껴”
“앵커 기습 교체, 대책 추진 지시만 내렸을 뿐”
#윤석열 #매국노 #박민 #KBS #방송장악 #공영방송해체 #언론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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