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적 대통령'은 대통령 본인의 권위적 리더십 뿐 아니라, 대통령을 '제왕'으로 대접하는 언론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박성제 전 MBC 사장 페이스북 글
성탄절 아침부터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평소 화를 많이 내는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유달리 이 정부 들어 언론에 '격노'라는 권위적인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윤심'이라는 단어도 그렇습니다. 장관이나 여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뜻을 잘 살펴야 한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죠. 대통령이 여당 총재하던 시절에나 어울리는 말입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때는 언론들이 이런 단어 잘 안 썼습니다. 이 정부 들어 심해진 현상 입니다.
숙명여대 강형철 교수의 오늘자 경향신문 칼럼을 보니,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10대 일간지에서 '문재인' '문심'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정치 기사가 단 215건이었는데, 윤석열 정부 1년 7개월 동안 '윤석열' '윤심'이 들어간 기사는 무려 3095건이 나왔다고 합니다. 박근혜 정부 4년간 '박심' 기사는 839건이었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은 대통령 본인의 권위적 리더십 뿐 아니라, 대통령을 '제왕'으로 대접하는 언론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것도 보수 정권일 때만 유난히...
■ 강형철 교수 칼럼
[미디어세상] 제왕적 대통령 부추기는 ‘윤심’ 타령 / 경향신문( 2023.12.24.)
https://v.daum.net/v/2023122420033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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