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님의 성품에 관하여

 


박균택 변호사 페이스북 글


<이재명 대표님의 성품에 관하여>


광산 시민들을 뵙다 보면 제가 변호인인 이재명 대표님의 사건에 대해서도 물으시지만, 이재명 대표님의 성품이 어떤지 묻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재명 대표께서 그만큼 관심을 많이 받는 정치인이라는 이야기겠지요. 방송에서 잠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으나, 미처 못 들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이재명 대표님의 성품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긴 조사 기간을 변호인으로 함께하며 지켜본 이재명 대표님은 의외로 여린 면모를 지닌 분이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부탁도 잘하지 못하시더군요. 변호인인 제가 힘들까 봐 연휴 기간을 피해서 회의 날짜를 잡기도 하고, 검사들 상대로 주말 조사를 고집하다가 검찰청 하급 직원들이 고생한다는 말을 듣고는 평일 조사로 날짜를 바꾸기도 하셨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이재명 대표님은 본인이 매우 힘든 와중에도 주변인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분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린 면도 있는 분이지만, 동시에 강인한 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님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날이 생각납니다. 그날은 대표님이 사즉생의 각오로 시작한 단식 투쟁 후 입원했다가 영장 심사 법정에 출석한 때였습니다. 의료진들은 대표님의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건강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였습니다. 분명 휠체어를 타고 오셨어야 할 건강 상태였는데, 지팡이에 의지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들어오는 대표님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국민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었던 결의였다고 생각합니다. 


뉴스에서 유명 인사들이 휠체어를 타고 검찰청이나 법원에 등장하는 모습을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님은 기자들이나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에서는 지팡이를 의지하여 두 다리로 서 계셨습니다. 사람들 눈이 없는 법원 복도에서야 겨우 휠체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정반대로 처신하는 모습을 보니 본인의 안위보다 국민의 불안을 먼저 걱정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아렸습니다.


여림과 강인함, 양면성을 갖추어 더욱 인간적인 정치인. 그런 이재명 대표님이 지난 2일 부산에서 불의의 테러를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며 “세상 모든 사람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의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더 크게, 더 먼저 생각하는 말씀은 과연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님이 살아오신 삶과 이뤄오신 업적이 장차 미래를 개척할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건승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도 그 모습에 함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arkkyoontaek/posts/pfbid027CvGy9nWr7bDTeTdisHqyF13GeN1E3E967vYLESS7hYCAyoWhMsSoGuxcyiohuDYl


■ 박균택 변호사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lawyerp&logNo=223327763907&navType=by


이미지 - 2023년 9월 12일 단식투쟁 13일차 이재명 대표가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소환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이 당시 변호를 맡은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 / 연합뉴스


#이재명 #박균택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거짓선동, 가짜뉴스 타령하며 국민을 기만할 셈입니까?

이진동 차장 등 제 식구 감싸려고 비화폰 수사 막는 검찰, 특검이 답입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더 이상 거짓 주장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