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다큐를 보고 역사를 제대로 알았다고 말하는 건, 자기가 무식하다는 걸 고백하는 짓입니다. 그 다큐를 보라고 남에게 권유하는 건, 자기 무식을 자랑하는 짓입니다.
전우용 선생님 페이스북 글
광개토대왕비 비문을 주자료로 삼아 동북아시아 국제관계사를 이해해야 하는 고대사 분야에서는, 새로운 자료가 발굴되거나 비문 글자 하나만 달리 보아도 역사상(歷史像)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기록과 증언, 기억이 남아 있는 이승만 시대의 역사상(歷史像)은, 이승만을 우상화하려 만든 영상물들을 편집해 만든 다큐멘터리 하나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그 기록과 증언, 기억들을 토대로 “불의에 항거한 4.19”라고 명시해서 이승만을 ‘불의’로 확정했습니다.
국가는 일차적으로 '헌법공동체'입니다.
이승만 다큐를 보고 역사를 제대로 알았다고 말하는 건, 자기가 무식하다는 걸 고백하는 짓입니다.
그 다큐를 보라고 남에게 권유하는 건, 자기 무식을 자랑하는 짓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무식은 ‘낫는 병’이지만, 장년층 이상의 무식은 ‘불치병’에 가깝습니다.
‘무식’은 자랑한다고 낫는 병이 아닙니다.
#이승만 #학살자 #건국전쟁 #무식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