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긍긍 좌불안석 조선일보






송요훈 MBC 기자 페이스북 글


전전긍긍 좌불안석 조선일보


사흘 뒤인 4월 11일이면, 도하 언론은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기사를 쏟아낼 것이다. 그중에는 여당 패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있고 ‘조국 돌풍’을 분석하는 기사도 있을 것이다.


미리 말하자면, 여당의 패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부에게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과 폭정과 국민 무시를 나열하기도 이젠 지친다. 조선일보 김광일 논설위원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상적이고 비유적인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좋겠는데, 너무 많고 다양해서 불가능하다.


여당의 참패는 윤석열의 참패인 동시에 조선일보의 참패이기도 하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응징의 심판인 동시에 국민을 상대로 대중심리전을 하며 여론 조작을 일삼는 조선일보에 대한 응징의 심판이기도 하다.


오늘 조선일보도 그렇다. 외부인사가 쓴 칼럼에선 지금의 고물가는 코로나 지원금 살포와 최저임금 때문인데 문재인 아닌 윤석열 대통령이 ‘심판’을 받고 있다고 몰아간다. 최저임금에 물가 책임을 떠넘기는 철학자, 슬프다.


논설위원 김광일은 정권 심판이란 말은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는 말로 들리지만 사실은 이재명과 조국의 원수 갚기라고 폄훼한다. 그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이번 선거는 이재명과 조국이 아닌 성남 민심이 윤석열에게 원수를 갚는 것이 되겠다.  


심판은 원래 종교적 의미가 먼저이고, 세상 끝 날에 하나님이 지상의 악인들을 쓸어버리는 것이 심판이란다. 인간은 인간을 심판할 수 없단다. 그러니 심판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면 안 된단다. 그 주장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주권자 국민이 투표로 악인들을 쓸어버리는 거다.


이해한다. 조선일보도 윤석열도 몹시 초조하고 불안할 것이다. 그렇다고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처럼 현실을 부정하고 아무나 붙잡고 화를 내고 주변 사람들을 원망하진 말고 면벽 수도하듯이 눈을 감고 ‘업보’ 리스트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찬찬히 들여다보기 바란다.


https://www.facebook.com/songyoh/posts/pfbid02bFKbpXxhKgmvK6fMVQExuJ8c4bZJ8ng935Qq6wfxHJAqYwDxLgXwxc4tK4bbEk3Ll


■ 4월 8일 조선일보 기사

野 “권력 빼앗아야” 與 “최소 저지선 달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27006?sid=165


[朝鮮칼럼] 대파 아니라 대만이 핵심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27005?sid=110


[태평로] 사전투표율 신기록…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27002?sid=110


[사설] 사전 투표율 역대 최고, 선거 수준은 사상 최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27013?sid=110


#조선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매국노 #총선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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