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별별 사과를 다 봤다. 흉내만 내는 무늬뿐인 사과도 봤고 어이없는 개 사과도 봤는데, 비공개 사과는 살다 살다 처음이다.
송요훈 MBC 기자 페이스북 글
살면서 별별 사과를 다 봤다. 흉내만 내는 무늬뿐인 사과도 봤고 어이없는 개 사과도 봤는데, 비공개 사과는 살다 살다 처음이다.
선거에서 주권자 국민이 매를 들었는데, 대통령이 사과를 하려면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해야지 왜 국무위원들만 있는 자리에서 비공개로 하는가.
말장난으로 국민을 속이지 말라.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참패와 관련한 소회를 밝히면서 ‘나는 옳고 열심히 하는데 국민이 몰라 준다’고 국민을 원망하며 화를 냈고, ‘묻지마’ 보수 지지층에서조차 진짜 안되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자 대통령실이 비공개 국무회의에서는 사과했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선 거 아닌가. 아니면 비공개 국무회의 중에 반응이 나쁘다며 사과 발언을 하라고 했을 수도 있고.
단언컨대 ‘비공개 사과’는 없었다. 의대 정원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우를 범했고, 그러자 대통령실의 성태윤 정책실장이 TV에 나와 대통령이 발언을 정정하고 해설하는 희한한 장면을 연출했었다.
기자님들, 말장난을 받아쓰기로 옮기지 말고 ‘진실’을 추적하여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실을 전하라. 비판하라. 사실을 전하지도 않고 말장난을 비판하지도 않으니 국민을 속이는 짓을 예사롭게 하는 거 아닌가.
■ 尹, 비공개 회의 때 “저부터 잘못...국민 뜻 못 받들어 죄송” / 조선일보(2024.04.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28646?sid=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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