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을 모르는 무책임한 언론이 나라 망치는 주범입니다.
송요훈 MBC 기자 페이스북 글
중3 학생이 한동훈 팬클럽 게시판에 '삼촌, 또 혼자 힘든 거 아니죠?' 하는 격려 글을 올렸답니다. 기사 제목에 '생명의 은인'이라는 표현이 있길래 무슨 특별한 사연이 있는가 하여 기사들을 검색해 봤는데, '냉무'였습니다. 그냥 힘내라는 짧은 글이었습니다.
정치인에게 중학생 팬이 있을 수도 있고, 격려의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 중학생에겐 미안합니다만, 기자들에게 묻고 싶어요. 그게 기사거리가 됩니까? 기사로서의 가치가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잠룡'이던 시절에 운전기사, 수행비서와 같이 순대국 먹었다고 조중동 언론은 서민적 풍모니 역대급 리더니 하며 영웅 서사를 읊어댔습니다. 자택에 칩거하면서 외교, 안보, 경제 과외를 받으며 반려견 산책도 끊고 열공 중이라고 마치 제왕학 공부를 하는 왕세자 처럼 떠받들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표를 준 보수 유권자들 중에 윤 대통령이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하는 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수구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을 손절하고 대안을 찾느라 한동훈 띄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언론의 일은 영웅 만들기가 아니라 대통령이 되려는 자에게 그럴 만한 자질과 능력이 있는지 검증하는 겁니다.
언론이 검증을 소홀히 하여 또는 검증이 아니라 아부의 헌사를 하였기에 지금 나라가 어지러운 겁니다. 나쁜 언론이 저지른 죄과를 온 국민이 감당하고 있는 겁니다. 반성을 모르는 무책임한 언론이 나라 망치는 주범입니다.
■ 관련 기사
"한동훈 삼촌, 또 혼자 힘든 거 아니죠?" 중3 팬이 쓴 편지 화제 / 중앙일보(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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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삼촌은 생명의 은인, 또 혼자 힘든 거 아니죠?”… 중3 팬이 쓴 편지 / 매일경제(2024.05.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06007
중3 지지자, 한동훈에 "삼촌 힘드시죠" 격려 글 '화제' / 뉴시스(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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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리더’라는 윤석열, 이번엔 비서·기사와 순대국 ‘먹방’ / 조선비즈(2021.01.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646371
윤석열, 반려견 산책도 끊고…경제·외교 과외 '열공' / 한국경제(2021.05.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5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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