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동문들과 김활란의 제자분들이 애써 과거의 역사를 외면한다면 더욱 고인을 욕보이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김준혁 의원 페이스북 글
어제 이화여대와 동문들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과 관련, 저는 국회 소통관에서 미국방첩대(CIC)의 보고서에 모윤숙과 김활란이 운영한 '낙랑클럽'에서 로비를 위해 자신들의 후배인 이화여대생들을 성적으로 이용했던 부분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부 언론에서는 애써 이 기밀문서의 가치를 폄훼 하면서 "사료로써 가치가 없다"거나 '성상납'에 대한 근거로는 부족하다는 등의 몰지각한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미군 기밀문서를 최초로 번역한 1995년 월간중앙 2월호 의 표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합니다.
< '낙랑 걸'들의 사교활동은 파티수준에만 머물지 않고 情婦(정부) 관계로까지 발전하기도 했는데, 미군 고급장교의 情婦(정부)였던 한 낙랑 걸은 간첩혐의로 체포돼 처형당하기도...>
한 낙랑걸이 미군의 情婦(정부)였고, 간첩혐의로 체포돼 처형까지 당했는데 낙랑클럽 회원들은 단순한 사교 목적의 파티 주최자(hostess)였다구요?
이대 동문들과 김활란의 제자분들이 애써 과거의 역사를 외면한다면 더욱 고인을 욕보이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아픈 역사도 우리 역사의 일부분입니다. 언제까지 김활란을 여성 교육의 선구자로만 기억할 것입니까?
만약 월간 중앙일보의 보도가 오보였다면 이화여대 동문들이 30년 전에 이미 들고 일어나 중앙일보사를 상대로 손배소송을 했어야 정상이 아닙니까?
이화여대와 이대 동문들은 저의 이런 주장에 대해 당당하게 대답해보십시오.
#김준혁 #김활란 #모윤숙 #낙랑클럽 #이화여대 #미국방첩대보고서 #월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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