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국민의힘
노종면 의원 페이스북 글
국힘의 노동과 노동자, 노조에 대한 인식이
5공에서 변한 게 없어 보입니다.
노조의 폭력성을 부각하는 사례들을 모아
필리버스터 시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용역 깡패와 구사대를 동원해
노조를 탄압한 사측의 살인적 폭력에는 한없이 너그럽습니다.
공권력의 폭력은 또 어떠했나요? 법은 누구 편인가요?
가압류, 손배소로 수많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리는데도
여전히 노란봉투법은 강성노조 지원법,
불법파업 조장법이랍니다.
그 입으로 노동 약자는 보호해야 한다며 착한 척도 합니다.
하청 노동자들이 강자인가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누리는 자들인가요?
정규직 노동자들이라고 사측 간부들보다 더 법니까?
노동 현장의 폭력적 갈등은 누가 조장하고
누가 촉발하는지, 법과 공권력은 공정한지
국힘은 따져볼 의지나 식견을 갖고 있을까요?
그저 독재 시대에 입력한대로,
반노동 친재벌 언론의 왜곡보도가 가르쳐준대로
강성노조, 불법파업만 되뇌이는 수준이라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때문에
본회의장 비상대기 중인데
하필 여당 의원 순서여서 귀가 갑갑합니다.
필리버스터,
국회 소수파가 사력을 다해 다수파를 막아보려고 쓰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하지만 3/5의 의결로 필리버스터를 24시간 만에 강제 종료시킬 수 있게 된 뒤
필리버스터의 의미는 퇴색했습니다.
현재 야권은 여당의 필버를 3/5 의결로 중단시킬 수 있고
국힘도 그 한계를 잘 압니다.
그럼에도 국힘은 왜 건건이 필버를 할까요?
좋게 보면 국민께 자신들의 절실함을 보고하는 취지라 하겠으나
국힘 스스로 남발하고
필버 내용도 무성의해서
오히려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습니다.
생중계 시청자가 백명 될까 말까 합니다.
이렇다 보니 여당 의원들 스스로도 왜 하는 줄 모르고
그렇다 보니 본회의장도 텅텅 비어 있습니다.
야당이야 비상 대기조 정도만 투입하는 게 당연하지만
여당은 진정성을 보여야 하는 거 아닙니까?
자기들도 조별로 돌아가며 자리 지키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 한심한 부분.
시간을 최대한 끌어보는 필버의 본질이
24시간 후 강제 종료 제도로 희석되었는데도
자기네끼리 최장 기록 세우기 경쟁을 벌입니다.
혼자서 길게 하면 뭐가 좋을까요?
어차피 24시간이면 끝나는데.
지금쯤 "우리가 왜 이러고 있지?" 싶을 듯합니다.
앞으로도 용산 눈치 보느라 꾸역꾸역 하겠지만.
텅빈 본회의장 사진 공유합니다.
#노란봉투법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https://www.youtube.com/post/UgkxtKzMcWGwqpb286GyvNdOEZYSjlaesWLR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