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이고 싶은 김건희




 


송요훈 MBC 기자 페이스북 글


돋보이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지요.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그러니 돋보이고 싶은 욕망을 무어라 탓할 순 없습니다. 


여자에게만 돋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는 건 아니지요. 남자게도 있습니다. 우쭐대고 깐족대는 것도 돋보이고 싶어서 그런 걸 겁니다. 남보다 강해 보이고 남들 위에 군림하려는 골목대장 기질도 그렇구요.


문제는 절제력입니다. 돋보이고 싶은 욕망을 다스리는 절제는 인격에서 나옵니다. 인격을 갖춘 사람은 돋보이려고 나대지도 않고 깐족거리지도 않고 남들보다 강해 보이려고 애쓰지도 않습니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돋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름도 바꾸고 얼굴도 바꾸고 경력은 부풀렸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월해 보이고 싶어서 그랬겠지요. 돋보이고 싶어서 그랬겠지요. 이름 바꾸고 얼굴 바꾸고 경력을 조작한다고 사람이 달라지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추석 인사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부부 공동정권인가? 한국 헌법은 대통령 부인에게도 대통령에게 준하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나요? 


김건희 여사님이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답니다. 여사님은 주식과 명품백과 고속도로와 공천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국민의 정신건강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십니다. 며칠 전 마포대교 위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현지 지도를 하신 것도 그래서랍니다.


돋보이고 싶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는 김건희 여사에게 이런 충고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돋보이고 싶다고 사리분별을 못하고 낄 데 안 낄 데 다 낄수록 국민 건강이 위태로와집니다. 벌거벗은 여왕이 자기 눈에만 보이지 않는 투명한 옷을 입고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게 국민의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https://www.facebook.com/songyoh/posts/pfbid02Zk9nKzFus4GeZGjPYoufmAEUmp8y2LG5Ftik1m8LGhaiAzmxcRjaaCswzW2bSTnKl


#김건희 #추석인사영상 #대통령행세 #국정농단


https://www.youtube.com/post/Ugkxl_ov-Vfn5pAjemYcAFsF9WDVsZ1-1PKq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거짓선동, 가짜뉴스 타령하며 국민을 기만할 셈입니까?

이진동 차장 등 제 식구 감싸려고 비화폰 수사 막는 검찰, 특검이 답입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더 이상 거짓 주장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