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겁없이 식민주의를 찬양해도 되는 사회, 대통령이 프리드만의 낭설을 그대로 신봉해도 되는 사회는 대한민국입니다.
박노자 교수 페이스북 글
사실 놀라운 일이죠. 구미권 학계에서는 식민주의를 옹호했다가는 그냥 "왕따"가 되어 사실상 학계에서 추방될 수 있습니다. 지금 "탈식민"이야말로 학계의 최대 화두입니다. 식민주의를 옹호하는 Niall Ferguson 류의 글을 만약 학술 논문에서 인용한다면 분명 심사 과정에서 지적을 당합니다. 그럴만도 한데, Ferguson씨는 하도 자료 인용을 정확치 않게 하고 사실 왜곡을 많이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서구 정치권에서는 밀턴 프리드만을 이제 아무도 인용, 언급을 안합니다. 한국인들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미국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 온건 보수 (바이든)도 극우 (트럼프)도 다 누구나 "산업 정책"을 이야기하지, "적하(滴下) 효과"를 절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신자유주의는 이미 학술적으로도 파산되고 ("적하 효과"는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치적으로도 파산됐습니다.
유일하게 겁없이 식민주의를 찬양해도 되는 사회, 대통령이 프리드만의 낭설을 그대로 신봉해도 되는 사회는 대한민국입니다. 아, 물론, 일본도 있긴 하죠. 근데 일본의 경우에는 본인들의 과거 침략 행적을 스스로 찬양해도 프리드만 인용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이런 차원에서는 한국 극우들이 앞서가죠.
■ 윤 정부서 ‘뉴라이트 전성시대’…왜 친일·반공·독재를 미화하려 들까 / 한겨레(2024.09.07.)
https://v.daum.net/v/20240907090514904
뉴라이트와 윤석열의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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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위안부 등 역사 피해자에 공감 안해…교과서 왜곡 시도까지
사회 곳곳서 뉴라이트 진지전 벌여…“내년 광복80돌 맞아 전면전 우려”
#윤석열 #국민의힘 #매국노 #뉴라이트 #숭일 #일제찬양 #식민주의 #신자유주의
https://www.youtube.com/post/UgkxQTrfiSgGw4F3X7iYsPIt5DX36C2OJ1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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