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이 아니라 ‘38선 월선 74주년 국군의 날’
전우용 선생님 페이스북 글
오늘 ‘국군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부가 내건 공식 명칭은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군은 1948년 10월 1일에 창건되지 않았습니다.
1945년 11월 11일 해방병단이, 1946년 1월 15일 남조선 국방경비대가 각각 창건되어 정부 수립 후 해군과 육군으로 이어졌습니다. 해병대는 1949년 4월 15일, 공군은 1949년 10월 1일 창건됩니다.
1955년까지는 각 군별로 창건 기념식을 따로 치렀습니다. 1956년, 이승만 정부는 각 군의 창건 기념식을 폐지하고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정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넘어 북진한 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였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이 아니라 ‘38선 월선 74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제헌헌법에 ‘삼일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을 재건한다고 했던 것처럼 군도 광복군을 재건한다고 했다면, 애초에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독립전쟁의 영웅들 흉상을 육사에서 몰아내려는 ‘반헌법적 작태’도 일어나지 않았겠죠.
#국군의날 #광복군
https://www.youtube.com/post/Ugkx81sekAnTHpn3r9NyGffsYe-9t1X3u6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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