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는 나라엔 '조선일보'가 없다.
송요훈 MBC 기자 페이스북 글
혁신하는 나라엔 '조선일보'가 없다.
조선일보 박정훈 칼럼을 읽다가 신문지를 찢을 뻔했다. 혁신하는 중국엔 '민주당'이 없단다. 중국 혐오를 자극하고 조장하면서 탈중국을 선동하던 조선일보가 중국을 본받으라 하니 어지럽고 역겹다.
중국은 싸구려 짝퉁이나 만들던 나라가 아니란다. 인공지능에서 자율주행차, 배터리, 드론, 양자 컴퓨팅, 우주항공까지 미래 패권이 걸린 첨단산업에서 한국을 넘어 미국과 맞짱 뜰 수준이 됐단다.
중국을 그렇게 만든 혁신의 핵심은 시간을 압축하는 속도전이란다. 스스로 '과로문화'라고 자조할 만큼 쉬지 않고 일한다는 일화가 중국 전역에서 쏟아지고 있단다.
주 6일을 아침 9시에서 밤 9시까지 일하는 '996', 주 7일을 24시간 일하는 '007' 근무까지 등장했단다. 거대 중국이 밤낮없이 영혼을 털어가며 총력전을 벌이니 당할 재간이 없단다.
그러니까 조선일보는 우리도 중국처럼 해야 한다는 거다. 그래야 중국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거다. 그런데 한국에는 민주노총이 있어서 안 된단다. 민주당이 있어서 안 된단다. 한국이 중국에 뒤처지는 건 윤석열이 아니라 문재인 때문이고 민주노총과 민주당 때문이라는 거다.
웃긴다. 인공지능에서 자율주행차, 배터리, 드론, 양자 컴퓨팅, 우주항공이 저임금 노동력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산업인가. 노동자들이 영혼을 털어가며 주 6일을 아침 9시에서 밤 9시까지 일하거나 주 7일을 24시간 일하며 총력전을 벌인다고 선두를 지킬 수 있는 산업인가.
그런 식이라면 전 인민이 새벽별 보기 운동을 벌였던 북한은 세계 제일의 혁신 국가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은가. 잠 안 오는 약을 먹어가며 봉제공들이 밤낮없이 재봉틀을 돌렸던 70년대의 한국은 왜 일찌감치 기술 선진국이 되지 못하였는가.
반부자 정서니 반기업 정서니 하며 민주노총과 민주당에 악의적인 세뇌 프레임을 씌우는 조선일보의 의도는 뻔하다. 민주노총에는 성장의 훼방꾼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겐 그냥 무조건 싫다는 혐오 프레임을 씌우고 악마화하여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에 대한 보수층의 실망과 분노를 희석시키려는 거다.
윤석열-김건희가 아무리 미워도 민주당에 정권을 내줄 수는 없지 않느냐는 심리전을 하고 있는 거다. 조선일보는 언론이 아니라 수구 카르텔의 심리전 사령부다. 혁신하는 중국엔 '조선일보'가 없고, 퇴행하는 한국엔 '조선일보'가 있다.
■ [박정훈 칼럼] 혁신하는 중국엔 ‘민주당’이 없다 / 조선일보(2024.10.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2260
#조선일보
https://www.youtube.com/post/Ugkxv5GlUhXdh4Qbv9meF1bPkARKKA4mky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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