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악의적 보도





송요훈 MBC 기자 페이스북 글


"일을 제대로 못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리지 못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고 대의정치다."


중고교 사회 교과서에 쓰여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말이다. 민주국가에서는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지극히 당연한 원론이고 상식이고 그것이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원리다.


이재명 대표가 어제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그런 말을 했단다. 조선일보는 이 대표의 발언에서 전후 맥락을 무시하고 거두절미로 '끌어내려야'만 쏙 떼어내어 이 대표가 해서는 안 될 불온한 말을 한 것처럼 혐오 프레임을 씌우고 재판 방탄용 발언이라는 자의적인 억지 해석을 붙여 악의적으로 보도한다.


윤석열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들이댄 법의 잣대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평하게 들이대면, 이재명 대표에게 씌운 혐의가 죄가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에겐 징역 2-3년 구형이 아니라 무기징역을 구형해도 모자랄 것이고 윤 대통령은 지금 그 자리에 있지도 못할 것이다.


조선일보가 언론이라면, 누구의 입에서 나오든 대통령 탄핵 얘기가 나오면 불경의 죄라도 저지른 것처럼 아부의 호들갑을 떨게 아니라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시시비비를 가리는 취재를 하고 보도를 하는 게 먼저 아닐까? 언론윤리에도 그렇게 쓰여 있는데.


오늘도 조선일보 지면에선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각별했다는 명태균의 '선거개입' 폭탄도 대통령을 꼴통이라 하는 김대남의 '보도 사주' 폭탄도 혹 떼려다 혹이 늘어가는 '김건희 주가조작' 폭탄도 찾아볼 수가 없다.


반면 동아일보는 명태균씨 인터뷰 기사를 1면과 5면 전면에 게재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수시로 방문하여 권력의 사람 쓰임은 옷과 같이 하고 옆에 있는 간신을 못 보는 어리석음을 겪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등 내용이 충격적이다.


https://www.facebook.com/songyoh/posts/pfbid02g75P4kAHShKtEcvbvzzRCBYUw1WZejgnJAg5RowibCma9v18w1hvM3Nm7VNJ6NQul


■ 관련 기사

“끌어내려야” 탄핵 꺼낸 이재명 / 조선일보(2024.10.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2521


[단독]명태균 “尹부부 앉혀 놓고 ‘총리 최재형’ 임명 건의했다” / 동아일보(2024.10.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90852


#조선일보 #동아일보 #명태균 #김건희 #윤석열


https://www.youtube.com/post/UgkxMR737nFDFkm8u4ILvi28nWr5g1TpF7K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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