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을 확실히 진압하고 민주공화정의 토대를 공고히 해야, 억울한 희생 없이 역사가 전진하는 시대를 열 수 있을 겁니다.




전우용 선생님 페이스북 글


2015년 11월 14일, 경찰은 캡사이신 섞은 물대포를 시민들에게 쏴 댔습니다. 그 물대포에 맞은 농민 백남기 씨가 사경을 헤매다 결국 사망했습니다. 2020년 헌법재판소는 경찰의 ‘직사 살수’ 행위가 백남기 씨의 생명권과 집회 자유를 침해했다고 결정했습니다.


만약 백남기 씨의 희생이 없었다면, 그래서 ‘물대포’가 위헌 판정을 받지 않았다면, 이번 탄핵 촉구 집회가 ‘응원봉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최상목 등은 ‘물대포’를 사용하려는 욕망을 억누르기 어려웠을 겁니다. 백남기 농민을 다시 애도합니다. 


‘과거가 현재를 돕는다’는 말은, ‘역사는 사람을 희생시켜 전진한다’는 말과 비슷합니다. 내란을 확실히 진압하고 민주공화정의 토대를 공고히 해야, 억울한 희생 없이 역사가 전진하는 시대를 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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