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장 출신 ‘리박스쿨’ 대표, 현재 교육부 장관 '정책자문위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모두 얽혀있는 댓글 공작 게이트 우체국장 출신 ‘리박스쿨’ 대표, 현재 교육부 장관 '정책자문위원' / 뉴스타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07/0000002716 ‘김문수 띄우기’ 댓글공작팀을 이끌었던 뉴라이트 역사 교육 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지난해부터 교육부 장관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타파는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 명의의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발견했다. 위촉장에 따르면, 손 대표의 교육정책자문위원 위촉일은 2024년 6월 13일이고 위촉 기간은 1년이다. 현재도 정책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손 대표는 뉴스타파 기자에게 자신이 우정사업본부 공무원 출신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은 주로 대학 총장이나 교수, 교사 등 교직 출신들이 맡는다. 손 대표가 어떤 경위로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이 됐는지도 앞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스타파는 ‘댓글로 나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 약칭 '자손군' 댓글팀을 운영하고 있는 리박스쿨에 잠입 취재해 불법 댓글 실태를 고발했다. 이들은 최근 '학부모 단체'로 위장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리박스쿨은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 자격증 발급을 미끼로 댓글 팀원을 모은 것으로도 드러나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뉴스타파 보도 후, 교육부는 오늘(31일) 전국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가 이번 사태를 정말 몰랐는지 의문이다. 손 대표는 뉴스타파 기자에게 수시로 교육부 공무원과의 인맥을 강조했다. 더구나 손 대표는 이주호 장관이 위촉하는 자문위원 신분이다. ■ 교육부 장관 임명하고 교육 기본 정책 수립하는 역할...누가 추천했나 손 대표가 위촉된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부 장관 소속으로 운영되는 공식 자문기구다. <교육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