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천박한 김건희
[사설] ‘김건희 목걸이’ 모조품 주장, 국격 추락 끝은 어디인가 / 한겨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8175
김건희 여사가 국외 순방 때 착용했던 고가의 목걸이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확보했다.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동행하면서 착용했던 6200만원짜리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인데, 당시 공직자 재산공개 때 포함되지 않아 ‘고의 누락’과 출처에 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검팀은 지난 25일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 장모의 집을 압수수색하던 중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발견했다. 나토 방문 때 이 목걸이 등이 논란이 되자 당시 대통령실은 “일부는 지인에게 빌렸고 일부는 소상공인에게 구입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에는 당시 대통령실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며 “모두 모조품이고 잃어버렸다. 지인에게 빌린 것이 아니라 직접 구매했고, 보관을 대충 해서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그런데 잃어버렸다는 목걸이가 케이스 안에 보관된 상태로 특검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말할 때마다 말이 바뀌니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당시 문제가 된 장신구는 목걸이 말고도, 1500만원대 ‘카르티에 팔찌’와 2천만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 등 3점이었다. 모두 품목당 500만원이 넘으므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 신고 대상이다. 그래서 처음엔 지인에게 빌렸다고 답했는데, 이 답변이 청탁금지법이나 형법상 뇌물죄에 걸릴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뒤늦게 판단해 모두 가짜이며 분실했다고 말을 바꾼 게 아닌지 의심된다.
‘모조품’이라는 주장이 사실이어도 문제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 부인이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에서 모조품을 착용한 게 사실이라면, 세계인들이 한국을 어떻게 보겠나. 처벌을 피하려고 거짓말한 것이라면 더 심각한 문제다. 대체 국격을 어디까지 추락시킬 것인가.
한남동 관저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에도 사우나 설치를 추진하면서 공사업체에 현금 거래를 제안하며 가격을 깎아달라고 했다는 보도도 충격적이다. 해당 업체가 450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의 견적을 제시했는데, 당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현금 3천만원을 줄 테니 싸게 해달라고 하라’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매출을 축소 신고해 부가가치세 등 비용을 줄이는 대신 공사비를 낮춰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해당 업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실이 먼저 불법과 탈세를 제안한 셈이다. 이런 사람들이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국가를 운영하며 권력을 휘둘렀다니 다시 한번 모골이 송연해진다.
https://www.youtube.com/post/Ugkx2n6M2umvmAB6-a0ZTTZ2C_VVxOtNH6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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